인사관리 및 역량개발 체계 마련…올해 40개 기업 컨설팅 지원 예정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W기술인력에 대한 인사관리 및 역량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NCS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기업의 직무분석을 실시해 SW기술인력의 경력개발경로모형, 훈련이수체계 수립 등 인사관리 및 역량개발 체계 마련의 기반을 구축한다.

협회 측은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양성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구성, 기업의 인재양성을 위한 채용·재직자훈련·배치·승진·임금 등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컨설팅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제공된다.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인재육성, 인사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 중소·중견기업에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SW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측은 본 사업을 통해 2015년 40개, 2016년 60개 등 100개의 SW기업에게 NCS기반의 HR활용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콤텍시스템, 바넷정보기술 등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분야와 재직자 훈련 분야, 두 분야를 합친 종합활용분야 등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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