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2.0’ 개선점 안내…실제 등록·활용 방법 및 향후 개선 방향 공유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 설명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에게 ‘씨앗’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지난 5월 공개된 ‘씨앗 2.0’에서 강화된 기능과 향후 개선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씨앗’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공공기관과 서비스 제공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공공기관에게는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 등을, 기업에게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채널을 제공한다.

특히 공급자 중심으로 서비스 확보에 초점을 맞췄던 ‘씨앗 1.0’과 달리, ‘씨앗 2.0’부터는 수요자 중심의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수요자에게는 ▲상황별 서비스 가격 비교 ▲공급자와의 소통수단 ▲공공부문 클라우드 이용현황 리포팅 기능 등을 제공하며, 공급자에게는 ▲기본 협약 절차 간소화 ▲편리한 계약 실적 관리 등이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씨앗’ 사용 방법을안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씨앗’에 공급자로 등록하기 위한 서류 준비에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등록 및 제공까지의 과정을 안내함으로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부담없이 ‘씨앗’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씨앗 2.0’의 기본협약 및 서비스 공급 절차에 대한 설명을 맡은 양성필 엔키소프트 부장은 “‘씨앗 2.0’은 동일성, 일몰성, 차수 종속성 등의 원칙을 통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제도에 적응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씨앗’ 등록을 통해 기업 입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씨앗’은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요자와 공급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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