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클로바’ 탑재, 음성 인식 통해 ‘라인뮤직’ 등 이용 가능

▲ ‘클로바’를 탑재한 라인의 스마트 스피커 ‘웨이브’

}[아이티데일리] 라인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웨이브(WAVE)’ 사전 예약 한정 판매를 일본에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웨이브’는 음성 명령을 통해 ‘라인뮤직’이 제공하는 4천만 개 이상의 음원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가수나 노래를 음성명령을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기분이나 날씨에 따라 ‘웨이브’가 추천하는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웨이브’ 예약 구매자에게는 6개월간 ‘라인뮤직’ 이용권이 제공돼, 기존 ‘라인뮤직’ 회원이 아니더라도 사용 가능하다.

마스다 준 라인 CSMO는 “‘웨이브’를 시작으로 AI 플랫폼 ‘클로바’를 일상생활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정된 기능만을 우선 선보이게 됐지만, 향후 음성 인식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구매자 역시 정식 버전과 같은 시기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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