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술·노하우 공유…AI와의 접목이 중요 화두

▲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테크 콜로키움’ 개최 현장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테크 콜로키움 2017’을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콜로키움은 네이버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술 담당자들이 최신 화두와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네이버 측은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각 세션별 토론과 그린팩토리 내에 마련된 다양한 기술 부스들을 통해 제공했다.

특히 ▲오디오클립, 스마트에디터 등 콘텐츠 창작 도구에 적용된 기술 ▲창작자들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작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한 기술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도 ▲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콘텐츠 처리 기술 등에 대한 경험이 참가자들과 공유됐다.

콜로키움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지털 콘텐츠에 접목하는 기술이 주제로 제시됐다.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딥러닝을 활용한 음성합성 시스템, 머신러닝을 활용한 최적의 동영상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등, AI 기술을 디지털 콘텐츠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플랫폼총괄은 “이제 네이버는 AI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핵데이, 엔지니어링데이와 같은 사내 기술 쇼케이스는 물론,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연구 경험을 외부 인재들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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