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 기반 전자서명 시스템 구축하려는 기업·기관에 적합

▲ 와콤, ‘DTH-1152’ 액정 태블릿

[아이티데일리] 와콤(Wacom)은 전자서명과 전자문서 업무를 수행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콤팩트한 디자인의 액정 태블릿 ‘DTH-1152’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와콤의 펜 입력기술과 멀티터치 스크린 기술이 결합된 ‘DTH-1152’는 은행, 병원, 보험사 및 공공부문 등에서 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페이퍼리스 기반의 전자서명 환경을 마련해 준다.

‘DTH-1152’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며, 선명한 10.1인치 풀HD 스크린을 장착했다. 사용자들은 터치스크린 기능을 활용해 보다 직관적으로 문서 스크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 및 확대/축소 등을 통해 편리하게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종이 위에 글씨를 쓰는 것처럼 펜으로 주석을 달거나, 문서작성 및 서명도 가능하다. 와콤이 특허를 낸 전자기공명(EMR)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이 펜은 서명 소프트웨어와 함께 활용했을 때 생체 인식 서명을 캡처해 안전하게 보관해준다.

‘DTH-1152’는 페이퍼리스 기반의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회사/기관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특히, 눈부심 방지 기능이 채택된 디스플레이는 높은 내구성과 함께 다양한 조명과 환경 속에서도 사용자들이 화면 위의 문서를 선명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며, 종이 위에 글씨를 쓰는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와콤의 독특한 3-in-1 케이블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표준 USB를 비롯해 비디오/영상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HDMI 및 VGA 포트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처럼 표준화된 ‘DTH-1152’의 비디오 연결 기능은 다양한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뛰어난 유연성을 보여주며, USB 연결로도 기존의 가상화 환경을 지원 가능한 에뮬레이션(emulation)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와콤 태블릿은 최신의 RSA/AES 암호화 기능을 지원해 펜 태블릿과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간 거래되는 서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처리해준다. 이 밖에도 고해상도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전자서명 및 전자문서 업무로 활용되지 않을 때에는 슬라이드 쇼 및 프로모션, 광고용 비디오 등을 디스플레이 화면에 보여줄 수 있어 투자 대비 수익(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와콤은 전자문서 및 전자서명을 위한 액정 태블릿인 ‘DTU-1031X’, ‘DTU-1141’ 및 ‘DTK-1651’ 제품에 이번 ‘DTH-1152’를 추가함으로써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전 제품 모두 액정 태블릿을 활용해 내부 응용프로그램에 서명 캡처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s, SDKs)를 제공한다.

피터 좀머(Peter Sommer) 와콤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와콤은 전자문서를 읽고 전자서명을 캡처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페이퍼리스를 추구하는 기업들을 끈임 없이 지원해나가고 있다”며 “이미 업계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액정 태블릿 제품군에 더욱 쉽고 직관적인 전자서명 업무를 지원하는 ‘DTH-1152’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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