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모텔 거래 비중 50% 달성…“성수기 이후 시장 점유율 60% 돌파할 것”

▲ ‘여기어때’가 비모텔 거래비중 49.7%를 달성, 종합숙박 O2O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티데일리]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여기어때’의 중소형호텔(모텔) 이외의 숙박 카테고리 거래매출 비중이 지난 6월 49.7%에 달해, 종합숙박 O2O로의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작년까지 모텔 위주의 숙박 거래 서비스만을 제공했지만, 올해부터 펜션과 호텔, 리조트, 캠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여기어때’를 활용한 펜션 거래규모는 지난 1월 대비 2.5배, 캠핑·글램핑은 2배, 게스트하우스는 1.5배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이번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 시장 점유율 60%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5만 곳에 이르는 국내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을 손쉽게 검색하고, 편안하게 예약 가능하도록 숙소정보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의 종합숙박O2O 시장 점유율은 지난 5월 기준 58%로, 상반기 숙박 누적거래액은 1,4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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