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건수 111건 돌파, 공급자96개, 수요기관765개로 늘어

▲ 클라우드서비스 전문 스토어 ‘씨앗’ 이용 현황
[아이티데일리] 정부의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서비스 전문 스토어인 ‘씨앗’이 활성화 되고 있다.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이 만들어진 후, 2017년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이 발표되는 등 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을 통한 구매실적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2016년 4월부터 2017년 6월 말까지 씨앗을 통한 클라우드서비스 이용계약은 111건으로 계약금액은 33억원의 규모이다. 또한 현재까지 씨앗에 등록된 공급자는 96개, 수요기관은 765개가 가입했으며 등록서비스는 154개로 2016년 말 대비 약 50% 증가됐다.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을 통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 선거 선거시스템을 클라우드를 도입해 단기간 가용자원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트래픽 분산효과 등으로 선거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어촌어항협회, 국회도서관, 헌법재판소,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도입사례 정보를 씨앗에서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서비스 디지털스쿨백팩 사업도 클라우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18년 SW교육 정규교과화 추진에 대비해 초·중·고등학교 SW교육에 필요한 시스템과 SW프로그램을 개별 구축·운영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에서 공동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올해 132개교에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 19일에는 클라우드서비스 공급자 대상으로 씨앗설명회를 가지는 등 클라우드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들의 지속적인 의견반영 등 씨앗활성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다각화 되고 있는 클라우드서비스를 수용하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 SCS, AI as a Service 등 서비스 유통체계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이용 유통 추이를 종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대시보드를 마련해 이용현황을 투명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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