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머신러닝, AI 등 국내외 빅데이터 분석 사례 소개

▲ 빅데이터 전문 컨퍼런스 ‘클라우데라 세션 2017’가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데라(지사장 강형준)가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Imagine the possibilities)’를 주제로 ‘클라우데라 세션 2017(Cloudera Sessions 2017)’ 행사를 11일 개최했다.

클라우데라 세션은 ‘하둡(Hadoop)’을 포함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최신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기업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방법을 공유하는 빅데이터 전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과 효율성 개선, 리스크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에 대한 실질적 내용이 제공됐다. 클라우데라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관련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사전 예측 관리부터 제품 추천 엔진을 활용한 이상 탐지 및 고객 지원까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세부 세션을 진행했다.

▲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CMO

비즈니스 의사결정자 세션의 첫 기조 연설자로 나선 믹 홀리슨(Mick Hollison)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임원(CMO)은 머신러닝과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현될 새로운 미래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믹 CMO는 또한 브리티시텔레콤(British Telecom), 네비스타(Navistar), 마스터카드(Master Card)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를 개선한 사례를 중심으로, 향상된 데이터 분석 기능과 머신러닝을 제공하는 ‘클라우데라 알투스(Cloudera Altus)’와 ‘클라우데라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벤치(Cloudera Data Science Workbench, 이하 워크벤치)’ 등을 제시했다.

믹 CMO는 “축적된 데이터가 방대해지고 분석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지금은 머신러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의 선두주자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향상과 보안 유지를 위한 현대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아므르 아와달라 클라우데라 공동설립자 겸 CTO

아므르 아와달라(Amr Awadallah) 클라우데라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인류의 삶을 향상시킨 자동화의 물결이 점점 빠른 주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 10여 년 사이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의 대두로 의사 결정 과정이 자동화됨으로써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므르 CTO는 이어 “머신러닝과 AI의 출현으로 데이터 내에 존재하는 패턴을 이해하고 결과를 예측해, 그 결과에 영향을 주는 최적의 방법을 미리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클라우데라 플랫폼은 기업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파트너사 대표로 나선 나승주 인텔 상무는 “AI는 컴퓨팅 산업분야의 큰 물결이며, AI를 위한 계산 시간이 2020년까지 1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AI는 의학 발전 및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과학 탐구를 촉진하며 인간의 위험한 일을 대신할 자동화 등으로 인류를 더 나은 세계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IDC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획기정 성장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65% 이상이 여전히 빅데이터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비즈니스의 필수 요건이며, 이러한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데라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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