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태그’ 등 사용자 친화적 UI, 앱 아이콘 간결하게 변경

▲ 네이버가 '밴드'의 6.0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밴드(BAND)’에 새로운 앱 아이콘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선보인 6.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밴드’의 굵은 초록색 띠가 단순해졌다. 네이버 측은 소문자 b를 형상화하는 세 갈래의 띠가 ‘관계의 연결’을 의미하며,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이 밴드를 통해 관계를 맺고, 끊임없이 다른 사용자 모임들과 연결되어 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UI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됐다. 글쓰기 창에 ‘태그 선택’ 버튼을 추가해 각 게시글의 주제를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대표태그’ 기능을 강화했고, ‘밴드 찾기’ 페이지는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주제별 밴드 검색 결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모바일 측은 “그간 밴드는 관심사 기반의 온라인 모임으로 진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모임과 관계들을 만들어왔다”며, “사용자들이 새로워진 ‘밴드 6.0’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 속에서 풍성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6월부터 외부 서비스에서도 밴드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외부 서비스에서 바로 밴드에 글을 쓰거나, 밴드에 쓴 글을 홈페이지 등에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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