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모집 개시…다음 달 16일부터 2라운드 걸쳐 진행

 
[아이티데일리] 구글코리아는 ‘머신러닝 챌린지 코리아 2017(Machine Learning Challenge Korea 2017)’를 개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머신러닝 챌린지 코리아 2017’은 모든 IT 혁신의 핵심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머신러닝 플랫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 엔지니어를 독려하고, 미래의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머신러닝 부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2단계로 진행되며, 제1라운드는 온라인으로, 제2라운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6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제1라운드에서는 예측모델 및 분석대회 플랫폼 ‘캐글(Kaggle)’이 활용될 예정이다. 제 1라운드에서는 총 50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제2라운드는 다음달 26일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제1라운드 상위 16개 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AI 게임을 제작하게 된다.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인 또는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참가자의 사전 준비를 위해 머신러닝 플랫폼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GCP(Google Cloud Platform)’ 튜토리얼 자료를 제공한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머신러닝은 SW 엔지니어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이 되고 있지만, 선뜻 공부를 시작하거나 적용을 어려워하는 국내 개발자들이 많다”며, “이번 대회가 AI 및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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