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업·기관 전용 시나리오 제공, 가상 그래픽카드로 고사양 설계·디자인 작업 지원

▲ 틸론 ‘엘클라우드 2.0’ 서비스 화면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틸론(대표 최백준)은 DaaS(Desktop as a Service) 방식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 를 개편한 ‘엘클라우드 2.0’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엘클라우드 2.0’ 서비스 오픈은 ▲상담이 필요 없는 프로세스 자동화 ▲가상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고사양 가상 데스크톱 상품 추가 ▲기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기관 고객을 위한 전용 웹 관리 툴 제공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 제공으로 기존 인증·결제 서비스와의 연동 간편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틸론은 ‘엘클라우드 2.0’이 고객 입장에서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신청 후 가상 데스크톱 승인 시점까지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되던 과정을 자동화해, 신청 즉시 가상 데스크톱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필요에 따라 추가 보안 정책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최신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적용해 접속 속도와 반응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고급형 제품을 추가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 성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와 심플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홈페이지의 직관성과 가독성을 향상시켰으며, 수준 높은 정보를 보기 쉽게 배치해 누구나 바로 보고 사용하기 쉽도록 배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틸론은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7일부터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 가입만으로도 가상 데스크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 가입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상품권 2,000원권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결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영화상품권 2매를 증정하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인 틸론 ‘제로플렉스’와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리뉴얼 오픈 이후에도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8월부터는 가상 데스크톱 접속에 최적화된 틸론 ‘제로플렉스’ 리스(임대) 서비스가 지원된다. ‘제로플렉스’는 지문인식이 탑재된 차세대 제로클라이언트로, PC가 없어도 ‘엘클라우드’와 ‘제로플렉스’만으로 충분한 컴퓨팅 환경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어, 일본어 서비스를 통해 다국어 가상 데스크톱 사용과 해외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틸론은 2009년부터 DaaS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해 왔다. 틸론 관계자는 “국내 DaaS 분야는 해외에 비해 활성화가 늦어져 선진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웠다”며 “스마트워크가 보편화되고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그래픽 성능이 대대적으로 개선된 이번 GDaaS(GPU Desktop as a Service)를 통해 만족스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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