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클리어뷰 커버’ 및 9월 30일까지 이벤트 참여 시 ‘S펜 플러스’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FE’

[아이티데일리]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전량 회수됐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갤럭시 노트FE’라는 이름으로 7일 정식 출시된다. 리퍼폰이 아닌 ‘갤럭시 노트7’의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만들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6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노트7’과 동일한 디자인과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홈화면과 리마인더 기능을 더한 ‘갤럭시 노트FE(Fan Edition)’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FE’는 배터리 문제를 겪었던 ‘갤럭시 노트7’의 3,500mAh 배터리를 3,200mAh 용량으로 교체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강점인 ‘S펜’을 비롯해 방수·방진 기능, 홍채 인식으로 잠금화면 해제 및 웹로그인, 보안폴더 설정 및 공인인증서 로그인 등이 가능하며, ‘갤럭시 S8’과 동일한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출고가는 69만 9,600원으로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블랙 오닉스’ 등 4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FE’ 구매 시에는 단말 박스 내 제품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가 제공된다. 또한 9월 30일까지 ‘삼성페이’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한쪽은 ‘노트FE’와 동일한 ‘S펜’, 다른 한쪽은 볼펜인 ‘S펜 플러스’를 증정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에서 ‘갤럭시 노트FE’를 선택하는 고객이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은 “‘갤럭시 노트FE’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재설계한 새로운 단말”이라며 “60만 원대 가격으로 프리미엄 단말 고유의 기능인 홍채인식, ‘S펜’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갤럭시 노트’를 사랑하는 팬(Fan)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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