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대상 최적 에너지 환경 조성 협약 체결

▲ (좌측부터)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대표 최창식)와 ‘국내 공동주택 대상 에너지 소비 절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서비스인 ‘KT 기가에너지 매니저(구 에너아이즈)’를 확산하고, 정부가 지향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사 공동 협력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주택 CO2 배출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2016년 10월부터 건물/공장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리(FREE)’ 서비스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기가에너지 매니저’는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에너지 요금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3분기에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전력 관리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가에너지 매니저 라이트(Lite)/프리미엄(Premium)’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의 ICT 역량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평소에 관리하기 힘들었던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공동주택의 선진 관리를 위해 1991년 창립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노력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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