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플랫폼 사업 박차…핀테크·IoT 등 신사업분야 비전 제시

▲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가운데)가 장기근속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 조상원)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SW기업으로써의 비전을 공유하고 장기근속자 등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투비소프트는 2000년 7월 창립 이래 자체 개발한 UI·UX 개발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2010년에는 코스닥 상장, 2013년 12월에는 미국회사 넥사웹(Nexaweb) 및 일본 법인을 인수해 현지법인화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해왔다.

지난해부터 IT 업계 전문 경영인인 이홍구 대표 체제를 갖추고 경영 효율 개선과 능동적인 시장 개척을 통한 재도약에 나서고 있으며, 창립 17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2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는 “지금껏 다져온 기술과 성공의 경험을 통해서 신사업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믿고 있다”며, “투비소프트처럼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많아져야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기에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에 있으며, 파트너들과 역량을 결합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이 348억에 달해, 2015년 275억 대비 27%성장을 기록하며 상장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IoT·핀테크 전문 기업인 엔비레즈를 자회사로 편입, 본격적인 신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웹 UI·UX 개발 플랫폼인 ‘넥사크로플랫폼’의 신버전 출시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