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운송망에 RFID 적용해 위치 추적 본격 실시


▲ 독일의 ThyssenKrupp Steel이 강판의 글로벌 운송에 RFID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하고 있다.





독일 최대의 철강회사인 ThyssenKrupp Steel이 브라질에서 독일로 운송되는 강판의 운송에 RFID 시스템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1월 ThyssenKrupp Steel은 1,000개의 강판(steel slab)에 태그를 부착해 브라질 제철소에서 독일까지 운반되는 과정을 추적하는 RFID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었다. 이에따라 2009년 브라질의 세페티바(Sepetiba)에 신규 공장이 오픈하게 되면 매년 독일로 운송될 강판은 10만 개에 달해, RFID 시스템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ThyssenKrupp Steel은 사이베이스가 주축이 돼 사토, 액센츄어는 공동으로 개발한 UHF 대역의 수동형 RFID 철강수송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개별 강판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독일로 운송될 때 각 기착지마다 RFID 리더로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것이다.

ThyssenKrupp Steel은 매년 25만 개 이상의 강판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으나, 대륙의 복잡한 운송망으로 인해 공급망 상에서 정확한 위치에 강판을 싣고 내리거나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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