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협력도 추진

▲ 원덕주 LG CNS CTO(왼쪽), 테리 와이즈(Terry Wise) AWS 글로벌파트너에코시스템 부사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LG CNS(대표 김영섭)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전략·방법론·컨설팅 역량을 지원받기로 했으며, 이로써 자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WS는 LG CNS의 IT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AWS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AWS의 NLU(자연어이해) 서비스 ‘아마존 렉스(Amazon Lex)’,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서비스 ‘아마존 레코그니션(Amazon Rekognition)’ 등을 활용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원덕주 LG CNS CTO(전무)는 “AWS와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 컨설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는 물론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는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이 될 것”이라 말했다.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글로벌 인프라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한 IT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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