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6D 마크2’, ‘EOS 200D’ 2종…“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입지 다진다”

▲ 캐논‘EOS 6D 마크2’

[아이티데일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하반기 신제품으로 세계 최경량 DSLR 카메라 ‘EOS 200D’와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6D 마크2(Mark II)’ 2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풀프레임 DSLR 신제품인 ‘EOS 6D 마크2’는 약 685g의 가벼운 무게로 기존 ‘EOS 6D’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4배 이상 늘어난 ‘올크로스 45 포인트 AF 시스템’ ▲움직이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포착하는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 ▲독자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 등 기술적인 진보를 이뤘다.

약 2,6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초당 최대 약 6.5장까지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상용감도 ISO 100~40000(확장감도 ISO 50~102400)의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 일출 및 실내 촬영 등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줄여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 캐논 ‘EOS 200D’

또한, 엔트리급 DSLR ‘EOS 200D’는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에 무게 약 406g으로 세계 최경량 DSLR이라 소개됐다. 약 2,42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와 캐논의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을 탑재해 고화질의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상용감도를 ISO 100~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 시에도 충분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으며, 초당 최대 약 5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캐논은 이번 ‘EOS 200D’ 발표를 통해 엔트리급 DSLR 카메라의 완벽한 진화를 선보이고,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각오다.

‘EOS 6D 마크2’는 8월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바디 기준 229만 5천 원이다. ‘EOS 200D’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7월 말 정식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