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등 겨냥해 CPU, VT설정, 조이스틱 기능 등 최적화

▲ 녹스게임즈의 앱플레이어 ‘모모’가 대작 MMORPG 최적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녹스게임즈(대표 홍준수)는 무료로 공개 중인 앱플레이어 ‘모모’의 베타버전이 엔씨소프트 ‘리니지M’ 등 대작 MMORPG게임에 최적화된 게임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앱플레이어 ‘모모’는 지난 4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현재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국내 게임사 녹스게임즈와 중국 회사 창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한 모바일 MMORPG 게임 환경 최적화 지원 업데이트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수의 대작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MMORPG에 특화된 CPU최적화 작업을 비롯해 멀티 실행 시 PC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최신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VT(가상화) 설정 최적화도 진행했다. 앱플에이어에 최적화된 조이스틱 기능도 업데이트했으며, 기존에 지원하던 실시간 타자기능도 개선했다.

특히,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이용자들을 위해 ‘키맵핑(키보드 배열변경 시스템)’ 설정이 업데이트됐으며 게임 실행 시 CPU 및 멀티기능 최적화도 진행됐다.

홍준수 녹스게임즈 대표는 “최근 ‘모모’ 이용자들의 상당수가 모바일 MMORPG를 즐기고, 특히 ‘리니지M’ 출시와 더불어 사용자가 320% 증가했다는 점에서 MMORPG 최적화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업데이트 및 정식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게임 플레이어들의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녹스게임즈는 업데이트를 기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허니듀게임즈의 ‘북적북적타운’의 게임플레이 스크린샷을 자유게시판에 등록하면 다양한 게임쿠폰을 지급하고, 코어크리에이티브의 ‘다크세이비어 : 약탈의 시작’과의 제휴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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