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수서 신청건수 전년대비 52.9% 증가, 총 73개 서비스 선정

▲ 미래부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 접수 현황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이하 ‘굿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2차 인증 서비스를 오는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콘텐츠 유통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은 전문가와 이용자의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정확성, 범용성, 안정성, 편의성 등 25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심사가 이뤄진다.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올해 1차 접수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도시재생포털,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아이북케어, 도빗, 직방, 해커스 공인중개사, 미디어잡, 참잘했어요, 텍스넷, 미스터블루 등 총 73개 서비스가 선정돼 콘텐츠 제공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인정받았다.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 대상은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시적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유효기간은 2년으로, 선정된 기업은 우수 서비스를 상징하는 ‘G인증 마크’를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대내외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고, 2017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대상(장관상 2종, 우수상 3종) 후보에도 오르게 된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본 사업은 중소 콘텐츠 서비스의 잠재가능성을 실현하고 선순환의 콘텐츠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영세한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4차 산업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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