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SW교육 환경 구축

▲ 한글과컴퓨터가 미래부·NIA ‘디지털스쿨백팩’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 이하 한컴)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디지털스쿨백팩’ 선도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스쿨백팩’은 초중고 SW교육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시행함으로써, 교사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업 준비 및 진행, 과제 관리,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3차년도 사업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NI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영모델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한컴 디지털스쿨백팩’은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 24’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 및 모든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둠활동이나 프로젝트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웹오피스를 제공함으로써 여러 명이 동시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한컴은 이번 사업을 위해 SW 전문 기업 ‘그렙(GREPP)’과 협력한다. 코딩의 개념부터 알고리즘까지 블록코딩으로 배울 수 있는 그렙의 ‘코들리(Codly)’가 제공되며, ‘프로그래머스@스쿨’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동영상, 실습자료, 질의응답 공간, 자동화된 평가까지 한 번에 제공해 교사와 학생들 간의 소통을 돕는다.

한컴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한컴과 MS만이 PC-모바일-웹을 아우르는 오피스SW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컴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SW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과 SW교육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컴 디지털스쿨백팩’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공식 사이트에서 원패스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11,612개교 600만 초중고생 중 SW교육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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