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커넥티드 오픈 GIS 플랫폼 ‘아크GIS’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 가속

▲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

[아이티데일리] 한국에스리(대표 리차드 윤)가 국내 공간정보시스템(GIS) 시장 발전을 위한 자사 비전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1969년 미국에서 설립된 GIS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에스리는 매년 수익의 3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융합과 연결의 시대에 발맞춰 인터커넥티드 오픈 플랫폼 ‘아크GIS(ArcGIS)’을 선보이고 있다. 이 솔루션은 개별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및 SDI(공간데이터정보)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75%를 포함한 35만개 이상의 조직 및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스리는 디지털 시대의 기본 개념인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로든(Any Time, Any Where, Any Device)’에 ‘어떤 데이터라도(Any Data)’라는 개념을 추가,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디지털 트윈’은 모든 것의 디지털화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살아있는 데이터셋을 구성해주는 GIS가 단순히 사람이나 기계를 넘어 모든 세상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드는 핵심기술이자 밑바탕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에스리에 따르면,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에 있는 정보의 약 85%가 지리적 특성을 포함한 정보다. 이러한 공간정보데이터를 디지털로 변환해 통합하면 생각하지 못했던 더욱 중요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세상의 모든 일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예측 및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러한 GIS는 자율주행차, 드론, VR/AR,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 옴니채널 마케팅을 가능케 한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GIS 없는 4차 산업혁명은 불가능하다”며, “에스리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와 기술을 포용하고 분산 컴퓨팅이 가능하며 확장성을 갖춘 오픈 GIS 플랫폼 ‘아크GIS’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