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D-시큐리티’ 구축 통해 보안업무 편의성 향상 및 침해 대응시간 단축 기대

▲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D-Security) 구축모델

[아이티데일리]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인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D-Security)’ 구축 프로젝트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안전한 지능정보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의 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공격 패턴을 분석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AI 시스템 개발 ▲최신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D-날리지 센터(D-Knowledge Center)’ 마련 ▲자동으로 취약점을 진단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 시범 구축 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고객의 사업 여건과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컨설팅, 보안관제 및 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온 점을 높게 평가해 이글루시큐리티를 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6월부터 사업을 진행해 내년 1월 ‘D-시큐리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스로 진단하고 진화하는 ‘D-시큐리티’ 구축을 통해, 대구시는 사이버 침해 분석·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 체계를 마련하며, 정보 자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우선 SIEM과 상호 연계되는 AI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한 후, AI 시스템이 지속적인 반복학습(데이터 입력>학습>비정상데이터분류>분석>피드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위협 정보 공개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D-날리지 센터’도 구축한다. 또한, AI 예측 알고리즘과 ‘D-날리지 센터’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자산화해여 이를 대구시 산하기관 및 기업에게 제공하는 ‘D-시큐리티 정부 서비스’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글루시큐리티는 대구시의 수 많은 IT 인프라 자원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취약점을 패치하는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 시범 구축도 담당한다. 보안 담당자가 일일이 수집해야 했던 IT 자산 정보와 취약점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하고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수행하는 ‘보안 취약점 자동진단 시스템’이 마련됨에 따라, 보안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침해대응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 사업은 대구시가 공공 기관 최초로 AI 기술 기반의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산하기관 및 기업에게까지 AI 자동 학습 및 보안 취약점 정보를 제공해 대구 지역 정보 IT 인프라의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글루시큐리티는 정보 인프라의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지능형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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