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출시 기간 단축, 총소유비용 절감, 복잡성 감소 기대

 
[아이티데일리]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텔릿(APAC대표 데릭 상)은 유럽 주요 통신사인 텔레2(Tele2)와 협력해 셀룰러 모듈에 SIM 기능을 내장한 모듈 소프트웨어 기술 ‘텔릿 심와이즈(simWISE)’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텔릿 측은 이제 셀룰러 연결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기존 SIM 카드와 트레이를 ‘텔릿 심와이즈’로 대체 적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이 내장된 텔릿 셀룰러 모듈을 IoT 기기에 탑재할 경우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모든 버티컬 시장에서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텔릿 셀룰러 모듈인 ‘GE910 V3’, ‘GL865 V3/V3.1’, ‘GE866’에 최초로 적용돼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GSM/GPRS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론 세갈(Alon Segal) 텔릿 IoT CTO는 “M2M/IoT 시장의 성숙화에 따라 디바이스도 계속해서 작아지고 저렴해지면서, 기업들이 IoT의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번째 단계가 바로 ‘심와이즈’다. IoT 제품 설계 단계에서 SIM 카드를 없애면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기고, 복잡성과 총소유비용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브라이언트(Stephen Bryant) 텔레2 CTO는 “텔레2는 텔릿과 에코시스템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갖고 사업적, 기술적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앞으로 ‘심와이즈’를 통해 제조와 물류 과정이 축소될 것을 기대한다. 텔릿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IoT 기술 및 솔루션의 최전방에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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