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첫 카카오 개발자 행사…본선 진출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면제

▲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대회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Kakao Cod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은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코딩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알고리즘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예비개발자와 개발자를 위한 행사를 열어 기술 경험과 지식을 나눌 계획이다.

대회는 카카오 개발자들과 코딩 전문가 그룹이 출제한 알고리즘 문제를 보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우수한 성적으로 거둔 100명을 선발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금은 1등 500만 원(1명), 2등 300만 원(2명), 3등 200만 원(3명) 등으로, 총 21명에게 2천만 원 이상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은 카카오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를 면제받는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본선 진출자는 카카오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 또한 얻을 수 있다.

신정환 카카오 CTO 겸 카카오톡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개발자를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8월 4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은 8월 5일부터, 오프라인 본선은 9월 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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