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플랫폼은 7월 오픈 예정

 
[아이티데일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과 지역보건사업 지원을 위한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을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다양한 자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으며, 플랫폼은 원격 연구분석, 지역별 건강지표 제공, 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영역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플랫폼의 경우 내달 오픈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에는 보건소 및 사업장의 보건담당자가 편리하게 지역단위 지표를 조회하고 분석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기능이 탑재됐다.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료 신청에서 분석까지의 전 과정이 전산화돼 자료 이용 시 불편을 줄였고, 대용량 및 민감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안전한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가상화 환경에 접속해 SAS, R 등의 다양한 분석도구를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연구비용을 줄이면서 커뮤니티에 연구성과물을 공유할 수도 있다.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에는 공단의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56종) 및 사회·경제적 지표가 지역단위로 탑재돼, 보건소 및 사업장 보건담당자가 지역, 소득, 성별, 연령대별로 특정 질환의 유병률, 의료이용률 등을 직접 비교·분석해 지역보건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원격 연구분석 시스템 및 지역별 건강지표 이용은 건강보험자료공유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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