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2017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 메조미디어가 올해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가 ‘2017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미디어 ▲콘텐츠 ▲기술 ▲서비스 및 제품 등 총 4가지 분야별 전망을 분석·정리했다. 상반기 미디어 분야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포털 및 SNS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식 정보 검색, 음악 추천, 번역, 감성대화 등이 가능한 AI 비서 ‘클로바’와 인공신경망 번역 플랫폼 ‘파파고’ 등 AI 서비스 분야의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는 AI 사업 전담 조직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다음달 중에 AI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3분기 내에는 음성 인식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피커, AI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포털, 디지털 미디어랩사 등 주요 디지털 기업들은 디지털 마케팅 시장 성장에 따라 데이터 수집, 분석 범위를 관심사, 선호 콘텐츠 등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AI, 머신러닝 등에 대한 투자·개발·제휴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타기팅 기술 최적화, 광고 상품 및 플랫폼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구글은 광고 목표에 따른 단가 조절이 가능한 기계학습(머신러닝) 광고 상품을 선보였으며, 메조미디어는 정교한 타기팅으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노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플랫폼(Data Management Platform, DMP) ‘데이터 맥스’를 도입한 바 있다.

리포트에는 이 외에도 ▲MCN(멀티채널네트워크) 등 동영상 광고 관련 시장 활성화 ▲VR 및 AR과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동향 ▲상반기 최신 스마트폰의 신기술 ▲인터넷 은행 ▲O2O 및 O4O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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