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한 ‘스칼라 테이프 스토리지 플랫폼’, 디스크기반 ‘DXi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출시

▲ 퀀텀과 빔의 가상화 데이터 백업 스토리지 제품 다이어그램

[아이티데일리] 퀀텀(한국지사장 이강욱)은 가상화 기반 데이터 백업복구 전문업체인 빔(Veeam) 소프트웨어와 협력, 가상화 데이터 백업 스토리지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퀀텀의 이번 신제품은 ▲보안성이 강화된 가상화 데이터 백업 지원 테이프 스토리지 솔루션인 ‘스칼라 테이프 스토리지 플랫폼(Scalar tape storage platform)’ ▲디스크기반 데이터 백업 및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인 ‘DXi 중복제거(deduplication) 어플라이언스’ 등 2종이다.

양사 협력으로 출시된 이번 통합 솔루션은 가상화 환경에서 즉각적인 데이터 복구와 백업 생성이 가능하며, 테이프 스토리지에 네트워크 접속을 제어할 수 있어 데이터를 파손과 재해,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빔의 백업 및 복제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퀀텀 스토리지 솔루션은 데이터 가용성을 향상, 수 초 이내의 파일 복구와 더불어 VM(가상머신)에서도 수 분 이내에 파일을 복구시킬 수 있어 온프레미스와 재해 복구 사이트 모두에 대한 백업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먼저 ‘퀀텀 DXi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빔의 가상화 기반 데이터 이전 관리 솔루션인 ‘데이터 빔 데이터 무버(Veeam Data Mover)’와 통합, 합성 풀 백업(synthetic full backup) 생성이나 즉각적 VM 복구 같은 빔의 고급 데이터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퀀텀의 ‘DXi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는 빔 고객들은 이제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양사 제품 및 솔루션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백업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운영 환경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음으로 ‘스칼라 아이블레이드(Scalar iBlade)’는 퀀텀의 ‘스칼라(Scalar)’ 테이프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칼라 i3(Scalar i3)’, ‘스칼라 i6(Scalar i6)’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함께 구축할 수 있는 내장형 블레이드 서버다. 융합된 퀀텀의 컨버지드 테이프 스토리지 환경은 빔의 테이프 서버 역할뿐만 아니라 관련 테이프 드라이버를 지원, 빔 고객들은 별도의 물리적 서버 없이도 테이프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다. 퀀텀 ‘스칼라 아이블레이드’는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며, ‘스칼라’ 라이브러리 내의 테이프 드라이브에 연결(connectivity)을 지원해 빔 환경을 위한 컨버지드 테이프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릭 배셔(Eric Bassier) 퀀텀 데이터센터 솔루션 총괄 디렉터는 “퀀텀의 디스크, 테이프 스토리지와 빔의 백업, 원격복제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양사의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데이터 용량 및 랜섬웨어와 같은 위협에 원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퀀텀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빔의 기존 도입 솔루션들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완벽하게 보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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