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만에 달성…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11개국 14일 출시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티데일리]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네오, 이하 레볼루션)’이 아시아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한 ‘레볼루션’ 아시아 사전예약은 16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0만 명은 39일 만에 돌파한 것이다. 넷마블은 오는 14일 아시아 11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해당 11개국은 태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을 포함하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주요국가다. 다만 ‘빅마켓’으로 꼽히는 중국, 일본은 이번 출시에서 제외했다. 두 국가는 현지형 빌드로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레볼루션’은 이번이 첫 해외진출인 만큼,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초 태국과 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현지 언론과 이용자 등 300명 이상이 행사에 참석해 게임에 호평을 보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 빌드는 영어, 태국어, 타이완어를 지원하고 MMORPG 장르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게임 가이드, 초보자 퀘스트 등을 강화하는 등 친절도를 높였으며, 현지 성우들의 게임 스토리 더빙으로 몰입도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동아시아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 중인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11개국에서 200만 돌파는 고무적인 수치”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출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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