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CX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디자인 어워드 ‘IDEA 2017’의 서비스디자인부문에서 자사 마케팅 데이터 분석 기반 리테일 솔루션 ‘넥스샵(Nexshop)’의 쇼핑상품 매칭서비스가 ‘톱 위너(Top Winner)’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S의 솔루션 고객경험(CX) 디자인은 개방형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와 엔터프라이즈 컨퍼러싱 및 스마트홈 앱으로 지난 2월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협회의 ‘iF 디자인 어워드’, 지난해 9월 독일 디자인 협회 주최 ‘레드닷(red-dot) 어워드’에서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넥스샵’ 쇼핑상품 매칭서비스가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면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IDEA 톱 위너’는 일반적으로 출품작의 최상위 4% 정도에만 수여된다. 이번에 이를 수상한 ‘넥스샵’ 쇼핑상품 매칭서비스는 온·오프라인에 있는 고객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추천해주고, 매장 관리자에게는 고객의 행동패턴 및 구매이력을 분석해 타깃 프로모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IDEA 2017’에선 희귀질환인 엔젤만 증후군(Angelman Syndrome)을 앓는 아이와 부모의 의사소통을 돕는 ACC(보완대체의사소통) 앱인 ‘엔젤톡(Angel?Talk)’이 소셜임팩트디자인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앱은 글자를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직접 실생활 속의 사물, 인물, 장소 등의 사진을 찍고 이를 카드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지현 삼성SDS CX팀장은 “솔루션 CX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세계적 디자인 기관으로부터 솔루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음으로써 글로벌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음을 의미한다”면서, “고객에게는 간결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편의성 높은 시스템이 기업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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