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는 삼성 출신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IT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숙박 O2O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지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야놀자 예약 시스템을 모바일 앱뿐 아니라 PC웹까지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도 개발하는 등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운영 및 예약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비용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휴점주 프로그램도 다양화함으로써 제휴점과의 상생도 도모한다.

스카이레이크 관계자는 “중소형 숙박 O2O 시장의 향후 높은 성장성과 함께 업계 1위 기업 야놀자의 ‘좋은 숙박’에 대한 비전, 우수한 예약 관리 및 보안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야놀자가 글로벌 종합 숙박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숙박 서비스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야놀자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숙박업계 리더로서 보다 선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