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령 분석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음악추천 엔진 결합돼

▲ 지니뮤직이 자사의 ‘지니’에 음성명령 기능 ‘지니보이스’를 탑재했다.

[아이티데일리] 지니뮤직(대표 김성욱)은 스마트폰 기반의 인공지능(AI) 음성명령 기능 ‘지니보이스’와 ‘플로팅 플레이어(Floating Player)’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니보이스’에는 지니뮤직의 음성명령 분석기술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음악추천 엔진이 결합됐으며, 모바일 음악앱 ‘지니’에 탑재돼 사용자의 다양한 음성명령을 빠르게 음악재생으로 연결한다. 지니뮤직 측은 기존의 텍스트 검색 음악재생보다 두 배 이상 빠른 구현속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플로팅 플레이어’는 스마트폰으로 다른 앱을 구현할 때에도 화면에 떠는 미니플레이어로, 멀티태스킹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니보이스’와 컨트롤 기능, 실시간 가사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서인욱 지니뮤직 연구개발본부장은 “소비자들에게 AI 기반 음성명령 서비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지니뮤직은 음악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성명령 기능 지니보이스를 선보였다”며, “향후 AI 기반의 혁신기술로 개인화 음악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지니’ 사용성 확대를 위해 ‘아이폰 아이메시지 음악공유’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메시지를 활용해 자신이 ‘지니’에서 감상한 노래나 좋아하는 노래를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상대가 ‘지니’ 사용자가 아닌 경우에도 아이메시지에서 1분간 공유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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