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하이퀄리티’, ‘저사양’ 강점 계승…모바일 한계 넘어선 콘텐츠 제공 강조

▲ ‘다크어벤저3’ 대표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박지원)은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를 오는 7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8일 넥슨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행사를 시작하면서 ‘다크어벤저3’의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그간 ‘다크어벤저’ 시리즈가 올린 성과와 향후 서비스 일정을 소개했다.

넥슨은 ‘다크어벤저3’를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7월 27일 국내 출시하고, 연내 14개 언어로 전 세계(일본, 중국 제외)에 서비스한다. 또한, 철저한 현지화를 거쳐 2018년에는 일본과 중국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멀티빌드(multi-build) 전략은 넥슨이 양국 시장에서 쌓은 경험에 기반, 게임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다. 또한 넥슨은 일본에서 인기를 끈 ‘히트(HIT)’ 이후로 뚜렷한 모바일 성공작이 없었으나, 이번 ‘다크어벤저3’로 ‘히트’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 (좌측부터)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 노정환 넥슨 본부장, 송호준 넥슨 실장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최상의 수준으로 퀄리티를 끌어올리면서도 저사양으로 구현돼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IP”라며 “이번 ‘다크어벤저3’는 전작의 강점을 계승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는 ▲‘몬스터 탑승’, ‘피니시 액션’, ‘무기탈취’ 등의 다이내믹한 액션 연출 ▲몰입감 높은 스토리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및 염색 시스템 등 ‘다크어벤저3’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개하며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매월 1~2회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출시 후 3개월 내로 스토리, 클래스, 보스 몬스터, 길드 전투 등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다크어벤저3’의 차별화 콘텐츠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는 “‘다크어벤저3’는 전작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총 집약해 선보이는 야심작”이라며 “게임 본연의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6월 8일부로 ‘다크어벤저3’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사전 예약과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