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청 및 이벤트 참여 시 ‘카카오페이지’서 사용 가능한 캐시 지급

▲ 카카오가 동영상 광고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캐시프렌즈’를 오픈했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신규 광고 플랫폼 ‘캐시프렌즈’를 1일 정식 오픈했다.

‘캐시프렌즈’를 활용하면 ‘카카오페이지’ 이용자가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캐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 작가, 광고주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는 ‘오늘의 캐시’를 통해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캐시를 쉽게 알 수 있으며, 이벤트와 광고를 피드 형태로 배치해 콘텐츠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캐시프렌즈’에 광고 공유 기능을 추가하고, 카드 뉴스형 광고를 도입해 콘텐츠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춰 광고와 이벤트를 노출하는 개인화 타겟팅 기술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홍연주 포도트리 광고사업총괄이사는 “‘캐시프렌즈’는 모바일에서 컨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친구 같은 광고플랫폼”이라며,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충족시키고 이용자들에게 혜택도 주는 스마트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카카오 측은 테스트 기간 중 152만 명의 이용자가 캐시프렌즈를 방문해 광고를 열람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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