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공급 이어 싱가포르서 두 번째 수출 성과

▲ 한컴지엠디의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unications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에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5종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서 한컴지엠디는 2015년 인터폴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 수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싱가포르 IMDA에 공급하는 한컴지엠디의 MD-시리즈는, 화재, 침수로 심한 손상이나 메인보드 파손 시에도 메모리 데이터를 직접 추출하는 하드웨어 ‘엠디 리더(MD-READER)’, 모바일 폰의 데이터를 추출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엠디 넥스트(MD-NEXT)’, 데이터 분석 및 보고서를 제공하는 포렌식 소프트웨어 ‘엠디 레드(MD-RED)’, 메모리칩 분리 하드웨어 장비 ‘엠디 엠알(MD-MR)’, 칩오프 포렌식 도구 세트 ‘엠디 캐리어(MD-CARRIER)’ 등으로 구성됐다.

IMDA는 한컴지엠디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현지 통신사와 정부기관의 모바일 포렌식 업무를 대행하고, 모바일 보안 기술 연구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세계적으로 지능화되는 범죄와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수사기관을 넘어 공공·민간 차원의 모바일 포렌식 도입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출, 분석, 하드웨어 등 기능별 세분화된 전문 포렌식 솔루션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