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및 조달시장 진출…GPU 클라우드부터 어플라이언스까지 고도화”

▲ 이노그리드가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5.0’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최신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5.0’의 개발을 완료, 이달 말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잇5.0’은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집약시킨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회사는 특히 ‘클라우드잇’이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정부로부터 안정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국정원 ‘CC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업 및 공공시장의 클라우드 보안까지 강화시켜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잇5.0’은 ▲GPU 클라우드서비스 ‘GICS(GPU Infinite Cloud Service)’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DCS(DevOps Cloud Service)’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연동서비스 ‘HCS(Hybrid Cloud Service)’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BACS(Bigdata Analysis Cloud Service)’ ▲클라우드 장애 시각화서비스 ‘VICS(Visualization IaaS Cloud Service)’ ▲공공클라우드 G클라우드 포털 등 새로운 주요 기능들을 탑재했다.

이노그리드는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클라우드잇5.0’으로 클라우드 혁명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잇5.0’은 사업 규모나 용도에 따라 크게 4가지 제품으로 구분된다. 스타트업, 창업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최적화된 ‘클라우드잇 스탠다드 에디션(Cloudit Standard Edition)’을 비롯해, 대규모 인프라 축을 원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적합한 ‘클라우드잇 엔터프라이즈 스위트(Cloudit Enterprise Suite)’은 클라우드 최상위 기능과 사용량 측정과 빌링, 컨테이너 가상화, 데브옵스, 빅데이터 지원등을 제공한다.

대용량 분산 스토리지 구축,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등 확장 시 다양한 제조사와 연동서비스도 지원한다. ‘클라우드잇 엔터프라이즈 에디션(CC인증)’은 보안 적합성 심사가 필요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를 위한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으로 외산 대비 직관적인 관리 도구들과 편의성,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등으로 부담 없이 서버 가상화 구축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개발자 에디션(Cloudit R&D Edition)’은 공공 및 기업 연구기관, 기업 R&D 센터, 교육 기관 등을 위한 연구개발 목적의 클라우드 구축용 솔루션이다. 데브옵스 기능을 통해 다수의 개발조직과 팀이 ▲효율적 소프트웨어 형상관리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지속적인 CI(통합) ▲CD(제공) 구성 ▲AI·머신러닝 등 고성능 GPU 연산용 컴퓨팅 노드 ▲고성능 클러스터 ▲빅데이터 분석 환경 ▲IoT ▲소프트웨어 교육실습 환경 등 포괄적인 연구개발을 수행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11년 동안 이노그리드는 남이 가지 않는 길을 묵묵히 시장을 개척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담아 ‘클라우드잇5.0’ 개발을 완료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는 프라이빗 시장은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와 어플라이언스를 통한 공공조달시장까지, 파트너사들과 함께 사업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 연구센터장은 “‘클라우드잇5.0’에는 국내외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담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이번 ‘IC3 2017’ 컨퍼런스를 통해 국산 클라우드 기술의 빠른 성장 및 우수성과 토종 클라우드의 결정판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오는 6월 12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여는 ‘IC3 2017’ 무료 컨퍼런스를 통해 ‘클라우드잇5.0’을 공개한다. 행사는 간단한 등록만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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