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GSC에서 TTA 제안한 RFID/USN 받아들여져

우리나라가 앞으로 RFID 및 USN표준화 분야에서 보다 주도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제12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 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에서 TTA가 제안한 RFID/USN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김원식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표준 전문가가 참가했다.

TTA는 현재 ITU-T 및 ISO/IEC JTC1에서 진행중인 RFID 국제표준화에 추가해, USN 분야의 국제표준화도 공동으로 협력 추진하자는 의견을 개진했고, 이것이 이번 회의에서 받아들여진 것이다. TTA 관계자는 이번 회의 결과를 놓고 "우리나라는 앞으로 RFID 및 USN표준화 분야에서 보다 주도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함과 더불어 세계적 표준화 기관들과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세계표준협력회의는 미국, 유럽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10개 정보통신표준화기구들이 모여 정보통신표준화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모임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