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텔이 30일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2017’ 행사를 통해 최고 성능의 HEDT(하이엔드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 ‘코어 X-시리즈’와 최상위 신규 브랜드 ‘코어 i9’을 공개했다.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은 4코어부터 최대 18코어 제품으로 구성된다. 정식 공개된 제품은 242달러의 ‘코어 i5-7640X(4코어/4스레드)’부터 최대 999달러의 ‘코어 i9-7900X(10코어/20스레드)’까지 4/6/8/10코어 프로세서 총 5종이며, 12/14/16/18코어 모델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인텔은 극한의 성능 및 메가 태스킹이 가능한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가 고성능을 바탕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이나 데이터 비주얼화 등 데이터 집약적인 업무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 칩셋 ‘X299’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인텔은 차세대 컴퓨팅을 위해 7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최대 30%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여줄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디바이스를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수십억 개의 연결된 기기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용 인텔 SSD ‘DC P4500’, ‘P4600’와 ‘P4501’ 시리즈 인텔 3D낸드 SSD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