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 백그라운드’에 멀티미디어 분석기술 제공

▲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왼쪽), 신철호 오지큐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오지큐(대표 신철호)와 사진, 동영상 콘텐츠 분석 및 자동 태깅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서비스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과 검색 기술을 오지큐가 제공하는 ‘OGQ 백그라운드 이미지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이미지 및 동영상에 담긴 사물인식을 통한 자동 색인화, 동일인물 검색, 유사 콘텐츠 검색 등이 가능해진다. 구현된 기술은 ‘OGQ’ 앱 내에서만 아니라 기업 API 형태로도 제공돼 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다.

‘OGQ’는 전 세계 190여 국가에서 총 1억 2천만 회의 누적 다운로드가 발생한 글로벌 앱으로, 월 평균 방문 횟수 약 1억 회, 월 평균 이미지 다운로드 건수는 3,500만 장에 달한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률이 연이어 최고치를 갱신할 정도로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제공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그동안 방송국 등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던 멀티미디어 처리기술을 SaaS형태로 제공한다. 딥러닝 인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얼굴 및 사물 인식, 동영상 및 이미지 검색,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수집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 기술로 협업하게 된다.

신철호 오지큐 대표는 “글로벌 사용자들이 원하는 이미지,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돕는 것이 오지큐가 할 일”이라며, “코난테크놀로지의 AI 기반 이미지, 동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올리고 타 서비스 기업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반기술의 저변확대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사업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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