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셜 스트리밍 기능 추가, 게이머와 시청자 간 쌍방향 소통 강조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다양한 소셜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해 게이머와 시청자 간 쌍방향 소통을 강조한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Mixer)’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믹서’는 ‘엑스박스 원(Xbox One)’ 및 윈도우10(Windows 10)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웹브라우저와 iOS, 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길 수 있다.

‘믹서’는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인 ‘빔(Beam)’에 ▲‘코스트리밍(Co-Streaming)’ ▲‘믹서 크리에이트(Mixer Create)’ ▲‘채널 원(Channel One)’ ▲‘엑스박스 원’ 대시보드의 ‘믹서’ 페이지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새롭게 탄생한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시청자들은 단순히 방송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이머에게 퀘스트를 주는 등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초의 합동 스트리밍 서비스인 ‘코스트리밍’은 최대 4명의 게이머가 같은 채팅창을 공유하며, 각각의 게임 플레이 분할 화면을 결합한 단일 화면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다. ‘믹서 크리에이트’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개인 방송이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앱으로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곧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 ‘코스트리밍(Co-Streaming)’을 통해 4명의 게이머가 함께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모습.

또한, ‘채널 원’은 ‘믹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을 볼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채널이다. 엑스박스는 앞으로 이 채널을 통해 중요한 타이틀 출시 소식과 이벤트, 각종 팁이나 요령, e-스포츠 업데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박스 원’ 대시보드에 추가되는 ‘믹서’ 페이지는 시청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믹서’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엑스박스는 오는 6월 1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개최되는 ‘E3 2017’에서 스페셜 에디션 믹서 4K를 통해 ‘엑스박스 브리핑’을 4K UHD로 방송한다. 또한, ‘믹서’를 통해 해당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유우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디바이스사업본부 상무는 “소셜 스트리밍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 특히 기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빔’에서 ‘코스트리밍’, ‘믹서 크리에이트’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게이머와 시청자 간의 상호 소통을 대폭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엑스박스’ 유저들은 새로운 소셜 게이밍의 시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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