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만 넣으면 간편하게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가능한 어플라이언스 개발 협력

▲ (좌측부터)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 공영삼 테라텍 대표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국산서버 전문기업 테라텍(대표 공영삼)과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제로스택(XERO STACK)’ 어플라이언스 개발 및 생산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가 하반기 퍼블릭 및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테라텍과 공동 개발하게 되는 ‘제로스택’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국산서버가 결합한 고성능 국산 어플라이언스다. 기업 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보안, IoT(사물인터넷) 등을 위한 신규 장비 도입이나 노후장비 교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제품으로, 전원만 넣으면 간편하게 몇 분 내에 다양한 가상머신을 생성해 클라우드로 업무를 전환시킬 수 있다.

‘제로스택’은 오는 6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산 클라우드쇼 ‘IC3 2017’ 컨퍼런스 행사장 내 ‘어플라이언스 존’ 부스를 통해 기업고객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최근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이 늘어나면서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등이 통합된 진정한 ‘제로스택 HCI에디션’도 하반기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이 테라텍의 국산서버와 결합해 강력한 제로스택 어플라이언스로 발전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제품”이라며 “외산벤더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하반기 공공시장은 물론 지속적인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삼 테라텍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의 기술력과 테라텍의 서버 컨설팅 노하우는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며, 기존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해 가진 불안 요소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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