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운영 자동화, 지능형 고객상담 플랫폼,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본부장

[아이티데일리] KT DS(대표 김기철)가 언론 대상 기술 세미나 ‘2017 KT DS 오빅스 포럼(OBICs Forum)’를 지난 26일 개최,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T DS는 오픈소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정보보안 등 자사 5대 핵심기술(OBICs)의 융합을 바탕으로 ▲AI 기반 운영 자동화 ▲지능형 고객상담 플랫폼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통신, 금융, 에너지 분야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기존 보유한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관제 솔루션에 IT아웃소싱 및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하고 고도화한다. 여기에 AI 인프라 어드바이저 등 외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소규모 IDC 또는 전산센터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AI 기반 운영 자동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보유한 음성변환/분석(STT+TA) 솔루션에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한다. 여기에 챗봇, 성문인증 등 외부 기술 원천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신 및 금융 분야 콜센터에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보유 솔루션인 데이터 실시간 분석, 수집 솔루션에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한다. 영상인식 학습 기술과 유사 이미지 검색 기술 등 원천 기술사와의 협업을 통해 출입문 감시, 시설 이상징후 파악 등의 감시 영상인식(물리보안) 분야에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본부장은 “KT DS가 그동안 SW 융합의 기반기술인 오빅스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왔다”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와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국내 IT산업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요건인 기업 간 협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오픈소스의 역할’을 주제로 ▲오픈소스가 재조명되는 이유 ▲똑똑한 오픈소스 도입방안 ▲KT DS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사업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공개SW협회 공동 주관의 ‘제1회 오픈소스 성공사례 세미나’도 함께 개최됐다. KT DS는 오픈소스 도입 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비할 것을 강조, 이를 위해 개발된 자사 ‘오빅스 컴파스(OBICs COMPASS)’ 솔루션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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