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및 시큐리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최대 1년 지원

▲ 씨디네트웍스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스타트업에 IT인프라를 지원한다.

[아이티데일리] 씨디네트웍스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대상 IT인프라 무상 지원 프로그램 ‘CIA(CDNetworks Infra Aid)’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단체다. 씨디네트웍스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자사의 스타트업 IT인프라 지원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함께 운영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CIA’는 2015년 처음 시행된 스타트업 IT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프로그램은 해외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스타트업의 IT인프라 자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6월 18일까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웹사이트에 사업소개서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5개 기업을 선정, 글로벌 CDN(Content Delivery Network)과 시큐리티 클라우드 컴퓨팅(Security Cloud Computing) 서비스를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CIA’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웹서비스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빠르고 손쉽게 구축하고 이미지, 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와 개인화 정보 등을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 시큐리티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가상머신(VM) 최대 6개, 24CPU까지 지원하며 CDN은 전송량 기준 5TB(테라바이트)까지 무상 지원한다.

씨디네트웍스는 특히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을 포함하는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스타트업이라면 본 프로그램을 통해 IT인프라 무상 지원 효과를 더욱 크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찬희 씨디네트웍스 사업마케팅실 이사는 “지난 1회 ‘CIA’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씨디네트웍스의 IT서비스를 무상 지원한 이후, 기업들로부터 서비스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아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많은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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