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주최한 'IT 꿈나무 올림피아드' 시상식이 올해로 5회를 맞아 13일 오후 6시에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서남수 차관, 삼성SDS 김인 사장, KAIST 서남표 총장, 한국영재학회 이군현 회장을 비롯해 1~5회 대회 수상자 및 가족 등 2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학교상을 5회 이상 수상하며 우수한 학생을 지속적으로 배출한 학교를 기념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 제도를 운영한다. 이번에는 광양제철남초등학교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IT 꿈나무 올림피아드는 IT 인재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중학생들의 정보기술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IT강국으로 이끌어갈 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올림피아드 초등학생부 삼성SDS 사장상을 수상하게 된 배형규 군(호성초 6)은 지난 4월에는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USAMO) 본선 진출에 최연소로 뽑힌바 있다.

올림피아드 대회의 초중학생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는 역대 8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상한 학생들 대부분이 민족사관학교를 비롯해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고 등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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