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혁신과 생태계 조성에 앞장

 
[아이티데일리] BT(Business Technology) 전문 컨설팅 기업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이 독일의 테소베(TESOBE)와 독점 파트너십을 연장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독일 IT 서비스업체 테소베는 자사의 오픈뱅크프로젝트(Open Bank Project(이하 OBP)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구축, 뱅킹 앱스토어, 개발자 커뮤니티 운영 부문을 핵심 사업 영역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BNP 파리바 은행, RBS 은행,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은행 등 전 세계 글로벌 금융기관의 글로벌 해커톤(Hackathon) 행사 개최를 통해 오픈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유럽 금융당국과 오픈 API 표준화와 거버넌스 수립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투이컨설팅은 지난해 4월 테소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디지털 뱅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테소베와 함께 JB금융그룹 글로벌 해커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 금융권 글로벌 해커톤 행사로 20여 개 국가에서 참여하며 오픈 생태계 조성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테소베와의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투이컨설팅은 테소베가 보유한 OBP API 기술 서비스 및 해커톤 운영에 대한 국내 독점 영업 및 마케팅 권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 해커톤 및 관련 오픈 API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할 뿐 아니라 유럽 지역의 오픈 생태계, 오픈 API 관련 정보/리포트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금융시장이 핀테크로 시작한 금융 혁신을 끌어안기 위해 오픈 플랫폼 구축을 필수 전략으로 가져가고 있다”며 “테소베와 협업해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과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오픈 API 전략과 생태계 운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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