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의 이번 신제품은 모바일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 ‘D420 시리즈’는 ▲분당 25매 출력의 ‘D420’ ▲분당 30매 출력의 ‘D421’ ▲분당 36매 출력의 ‘D422’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신제품 ‘D420 시리즈’는 복합기의 터치 패널과 동일한 화면을 모바일 상에 구현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복합기의 각종 기능들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안드로이드 모두와 호환성이 높아 프린트 및 스캔 데이터 등을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처리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D420 시리즈’에는 별도의 네트워크 접속 없이도 직접 프린팅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이 탑재됐다. 다른 전자기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지 않고 직접 연결되므로 더욱 신속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스캔한 문서를 복합기 상에서 ‘파워포인트’, ‘엑셀’ 등 ‘MS 오피스’ 문서로 간편하게 변환할 수 있는 문서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3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9인치 컬러 LCD의 대형화면의 조작 패널을 통해 스캔한 문서를 회전, 확대, 축소 편집할 수 있으며, 주요 일정을 공지할 수 있는 텍스트 상자나 아이콘 등을 위젯이나 단축키로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신도리코 측은 특히 UI 화면 구성 및 디자인을 사용자의 이용 특성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D420’ 시리즈에는 오존·미세먼지를 낮추는 오존 저감 기능과 스테이플, 소책자 접지, 펀칭 등 다양한 출력물 후가공 옵션 기능도 적용됐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이사는 “이번 ‘D420 시리즈’는 내구성, 컬러감, 인쇄 품질 등에 신도리코만의 차별화된 복합기 제조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시킨 제품”이라며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환경 및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 적합한 고사양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