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크’ 기술로 다양한 기능과 제스처 커스터마이징 가능

▲ 로지텍 무선 퍼포먼스 콤보 ‘MK850’

[아이티데일리]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무선 퍼포먼스 콤보 ‘MK850’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MK850’의 아치형 풀 사이즈 키보드는 쿠션감 있는 하단 손목 받침대와 세심하게 디자인된 크고 오목한 키를 채택,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함을 내세운다. 또한 키보드에 탑재된 로지텍의 새로운 ‘듀오링크(DuoLink)’ 기술은 마우스와 키보드에 다양한 버튼을 설정함으로써 제스처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Logitech Options software)’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듀오링크’ 기술은 MK850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동시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듀오링크’를 이용해 사용자가 키보드의 ‘Fn’ 키와 마우스 버튼을 함께 누르면, 마우스 버튼에 다양한 기능과 제스처가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스크린 캡처를 하거나, 마우스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윈도우의 태스크 뷰(Task View)기능 혹은 맥OS의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음악을 듣는 중에는 마우스 스크롤 휠을 클릭해 음악 재생 및 멈춤이 가능하며, 스크롤 휠을 좌우로 기울여 선곡을 변경할 수도 있다.

또한, 무선 퍼포먼스 콤보 ‘MK850’은 로지텍의 유니파잉(Unifying) USB와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에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의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이지스위치(Easy-Switch)’ 기술이 탑재돼 있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최대 3개의 기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MK850’의 키보드는 연결된 기기의 OS를 자동으로 인식해 단축키, 바로가기 키 등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윈도우, 맥, 크롬OS 기반 컴퓨터는 물론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등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다.

정철교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MK850’ 콤보는 어떤 디바이스와도 연결 가능하고 다양한 디바이스 사이를 옮겨가며 작업할 수 있어 편리함과 완벽한 제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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