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 첫 결과물…보호 범퍼로 진동·추락 등 충격 완화

▲ DJI 드론(위), ‘씨게이트-DJI 플라이 드라이브’(아래)

[아이티데일리]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무인 항공 촬영기기 제조업체 DJI와 공동으로 드론 촬영에 최적화된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Seagate DJI Fly Drive)’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지난 1월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내놓는 첫 솔루션이다. 양사는 드론을 이용한 고화질 콘텐츠 제작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며,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플라이 드라이브’는 ▲4K 30fps 영상을 60분 이상 저장할 수 있는 최대 2TB의 고용량 ▲UHS-II 통합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기반의 빠른 전송속도 ▲충격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보호 범퍼 ▲USB 3.1 타입-C 케이블 내장 디자인 등을 갖춰, 작업 현장에서 직접 사진 및 비디오 콘텐츠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프리미어프로 CC’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일부 서비스에 대한 두 달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드론, 노트북, ‘플라이 드라이브’, 어도비 ‘프리미어프로 CC’를 통해 비디오를 촬영, 편집, 공유하기 위한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씨게이트와 DJI의 ‘플라이 드라이브’는 지난달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미디어 전시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 NAB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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