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술 향상 통해 HD 리버퍼율 25% 감소

▲ 로버트 A. 렌토 라임라이트네트웍스 회장 겸 CEO

[아이티데일리] 라임라이트네트웍스(지사장 박대성)는 차세대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플랫폼 ‘라임라이트 오케스트레이트 플랫폼(Limelight Orchestrate Platform)’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임라이트 오케스트레이트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트래픽 및 콘텐츠 전송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고급 콘텐츠 전송 서비스(Advanced Content Delivery Services)를 최적화함으로써, 특정 클라이언트 코드 없이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복잡한 네트워크 조건에서 혁신적인 전송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임라이트 오케스트레이트 플랫폼’은 속도, 용량, 가용성을 갖춘 글로벌 사설 백본망을 기반으로 오늘날 요구되고 있는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 플랫폼에는 통합 콘텐츠 전달, 웹 가속, 오리진 스토리지, 영상 관리, 클라우드 보안, 지원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또한 글로벌한 사설 인프라, 고급 소프트웨어,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 및 미래의 워크플로우를 원활히 구현하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나이젤 버마이스터(Nigel Burmeister) 라임라이트네트웍스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오늘 발표를 통해 우리는 고객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한 측면에서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 콘텐츠의 획득부터 관리, 전송, 그리고 고급 셀프 서비스 기능, 새로운 프로토콜에 대한 점진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다른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경험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콘텐츠 전달은 사용자 경험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고객들이 라임라이트의 우수한 성능을 통해 최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라임라이트는 고객이 제공한 실제 데이터에 기초해 지역 및 네트워크 유형에 따른 서비스 개선 결과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주요 미국 고객의 리버퍼율이 SD(480p) 비디오 세션에서 33% 감소했으며, HD(1080p) 비디오 세션에서는 25% 감소했다. 또한 주요 글로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리버퍼율이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모바일 기기 기반 비디오 세션에서 41% 감소했다.

15일 첫 방한한 로버트 A. 렌토(Robert A. Lento) 라임라이트네트웍스 회장은 지난해 CDN 시장에 대해 “2016년 1년간 네트워크 용량이 2배로 증가했다. 어느 정도는 하드웨어 용량 증가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개선했고 친환경적인 설정을 구현했기 때문”이라면서,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CDN 서비스를 활용하면 공간과 전력을 보다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라임라이트는 지속적으로 로케이션을 추가해온 결과, 현재 전 세계 약 80개의 물리적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임라이트는 전 세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타사 CDN 서비스와 동일 금액에 90일간 자사 CDN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라임라이트는 리버퍼율이 최소 10% 낮아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을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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