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시가총액 13조 7,263억 원 기록하며 코스피 21위로 마감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가운데 좌측)을 비롯한 넷마블 임직원들이 ‘글로벌 넘버원’을 외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12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첫날 주가는 주당 16만 2천 원으로 마감됐으며 시가총액은 13조 7,2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단숨에 게임주 1위, 코스피 21위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열린 ‘넷마블게임즈 KOSPI 상장기념식’은 회사 주요 임원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을 포함한 직원들과 넷마블의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하며 젊고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넷마블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역량과 PC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많은 게임을 성공시켜왔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오늘 코스피 상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메이저 기업으로 또 한 번 성장하고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빠르게 바뀌어가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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