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438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 달성

▲ 카카오 2017년 1분기 및 연간 실적 (단위: 백만 원)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2017년 1분기 연결 매출이 4,438억 원, 영업이익은 3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분기 연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2,21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반영된 로엔엔터테인먼트 매출의 영향으로 뮤직 콘텐츠 매출이 대폭 상승해 1,103억 원을 기록했으며,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03억 원, 이모티콘 사업 성장세가 반영된 기타 콘텐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한 312억 원으로 나타났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성장해 1,333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53%다. 기타 매출은 887억 원이다.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 하락했지만,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12% 상승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지 및 주요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 관련 마케팅 활동으로 발생한 광고선전비와 로엔엔터테인먼트 편입 효과가 반영된 1분기 영업비용은 총 4,055억 원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6%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6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35억 원 증가한 54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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